坐如山(좌여산)이며

起如雲(기여운)이며

立如弓(입여궁)이며

行如舟(행여주)라.

 

坐如山(좌여산)은 앉아 있음을 산과 같이하라 .

            꼭 자세를 바르게 하라는 의미만이 아니며

            체구가 작아도 큰 사람(인품)이 있고

            비록 사람이 크다해도 작아보이기도 하는 것이니

            내면의 존재하는 덕성과 기품이 차서 발현되어

            누구나 한번 의지하고 싶은 품성의 의미를 뜻한다.

 

起如雲(기여운)은 일어날 때는 구름이 일듯 하라.

             앉아있다가 일어남의 모습에 기품을 말하기도 하겠지만

             대인의 행도에 있어 경솔하지말고

             과다 신중하여 때를 놓치지도 말고

             대의 명분에따라 크게 행함을 말함이다.

             

立如弓(입여궁)은  서있는 자세는 활같이 하라.

             서있는 모습이 하단전이나 臍中(제중=中和중화)에 拱手(공수)를 하고

             공손히 서 있음을 말할 뿐만아니라

             어느 위치에 처해있음에 가장 큰 덕이 공손(겸손)함이 될 수 있다.

             弓의 자세는 앞을 들어가게하여 자신을 양보하며 과시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뒤(등)이 나오게되니 뒤를(여유를) 강하게 하는 것이다.

             나를 내세워야 하는 시절이라하지만

             결국 나를 인정하는 것은

             나의 갖추어진 뒷 힘(능력)이 있어야하는 것이고

             남이 나를 인정함이 그것이 진정한 의미인것이다.

 

行如舟(행여주)는 걸어감을 배같이 하라.

           유유자적하여 여유있는 행보를 말하기도 하겠지만

           망망 대해의 험난한 파도위를 위험스러이 가고 있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다.

           좀 급하다하여 허덕이고 좀 여유롭다하여 갈길을 더디하고 있지는 않는가.

           삶에는 많은 고난이 함께할 수 있다.

           다만 그 파도를 거역하지않고 함께할 때 어쩌면 위험은 적어지는 것이다.

           더 크다면 그를 즐기며 파도와 함께 한다면 인생에 어려움이 있겠는가.

           이것이 진정한 유유자적이 아닌가 싶다.

문구에 더 큰 뜻이 있지만 표현적 능력이 이 정도니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