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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 心 不 惑
동양의 모든 학문은 修己治人(수기치인)을 기본으로 합니다.
만물이 하늘을 벗어 날 수 없어 천문을 공부하는 것이며,
땅을 밟지 않고 살 수 없으니 지리 또한 기본이며,
이에 만물의 본성적 변화가 일어나니 격물치지를 하는 것이며,
자신(또는 만물)의 격을 알고 그 격에 맞는 삶(명리학)을 이루고,
우주와 함께하는 한 구성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문제된 삶이 있을 땐 정상화(改命)해야 할 것이며,
문제된 몸의 현상(질병)이 있을 땐 몸의 상태를 정상화(치료)하여,
한 생을 정상화하고(修己) 가치있게 하는 것이 주체적 목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이를 깨치지 못한 이가 주위에 있을 때
조심스러이 도움(治人)을 주는 것이니, 즉 자신을 위한 공부이며,
각자의 자신이 건전하면 크게 가족이, 국가가 정상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본 서당은 修己를 주체로 합니다.)
자신의 삶이 정상이 아니며 남의 운명을 감정하고,
자신의 몸은 좋지 않으면서 남을 치료하는,
더 나아가 자신보다 남을 우선하는 치인을 넘어선 영업의 모습이
현실이니 더욱 안타까움이며,
동양에서는 모든이가 평생의 삶속에 학생(배워 깨치는)일 수 밖에 없으며
어쩌면 삶이 학문이요 자기 수련의 연속이라 하여
죽은 후 지방(제사 지낼때 쓰는)에도 학생이라 쓰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儒敎(유교, 또는 儒道, 儒林)와 東洋學術(동양학술)
儒敎(유교)의 선비가 갖추어야 할 기본의 道(도)가 六禮(육예) 입니다.
禮(예), 樂(악), 射(사), 御(어), 書(서), 數(수)가 그것이며,
이 중에 書(서)가 글로서, 聖人(성인)의 말씀을 經이라 하여 經書(경서)가 있고,
賢人(현인)의 말씀을 傳(전)이라 하여 緯書(위서)가 됩니다.
儒敎(유교)의 經傳(경전)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책이 있으나 기본 經傳(경전)은,
四書(사서) 六經(육경)이 있으며, 이중 易經(역경)은 다시 三易(삼역)이 있으며,
1) 連山易(연산역)은 神農(신농)의 易(역)으로 神農本草經(신농본초경)이
漢藥(한약)의 經(경)이 되고,
2) 歸藏易(귀장역)은 皇帝(황제)의 易(으로 皇帝內經(황제내경)은
漢醫學(한의학)의 經(경)이 되고,
3) 周易(주역)은 伏羲(복희)로부터 孔子(공자)의 완성으로
宇宙萬象(우주만상) 理致(이치)의 근원의 經(경)이 됩니다.
이 三易(삼역)은 특히 삶과 修己(수기)에 필수 과목이 됩니다.
伏羲(복희), 神農(신농), 皇帝(황제)는 孔子(공자)와 더불어 儒敎(유교)의 인물이며,
이 易(역)은 宇宙(우주) 즉 天文地理(천문지리)를 근원으로 하니 결국 人體(인체)는
小宇宙(소우주)라 칭하는 것입니다.
이러하니 지금 현재 존재하는 傳統學術(전통학술)은 性理(성리) 理氣(리기)의
陰陽五行(음양오행) 사상을 주체로 하는 儒敎(유교) 산물입니다.